‘네오 쿨 누아르’라는 수식을 단 영화 <컷 런스 딥>의 배우 알렉스 매닝이 한국 CF에 진출한다. 김민종의 코믹한 연기가 인상적이던 캔커피 광고에, 바통을 이어받아 출연하기로 했다고.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그는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의류 ‘바나나 리퍼블릭’ ‘갭’의 얼굴이 됐다. 데뷔작 <컷 런스 딥>에선 헝가리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로,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사회에 대한 분노로 갱단에 투신하는 청년 벤을 연기했다. 영화의 예고편과 뮤직비디오로 ‘감’을 잡은 CF감독의 낙점을 받아, 4월중에 결과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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