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화제의 인터넷 연재만화, ‘다세포소녀’ 영화화 결정
2005-05-25
글 : 최문희

네티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터넷 연재만화 ‘다세포소녀’(www.dasepo.com)가 영화화된다. ‘다세포소녀’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 연재된 후 네티즌들의 퍼나르기로 유명해진 만화로 만화의 원작자는 단행본을 낸 경력이 있는 프로 만화가 B급달궁이다. 원작자는 잡지에 담기 힘든 얘기를 자유롭게 풀어내기 위해 인터넷에 이 만화의 연재를 시작했다.

만화는 ‘무쓸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남녀 학생과 선생님들이 등장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세포 소녀’는 순정 만화풍의 등장 인물들이 수위 높은 성적인 코드를 기본으로 한 엽기적인 일을 벌이는 기발한 설정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주류 매체에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수위로 성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는 이 만화는 내용과 표현의 수위가 높은 만큼 이러한 핵심 설정을 영화에 어떻게 담느냐가 관건이다.

‘다세포소녀’의 제작은 영화세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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