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는 친구일 뿐”
2005-05-27
글 : 윤효진
지금 사귀는 사람은 없으며 아이가 최우선이라고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드디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잡지<마리끌레르>7월호에 실릴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우리는 매우 친한 사이다. 그렇지만 친구 이상의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가 지난 1월 제니퍼 애니스톤과 갈라선 후 안젤리나 졸리와의 염문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것이 주된 이유였지만 사적으로도 매우 친하다는 점이 의혹을 증폭시켰다. 최근에는 피트와 졸리와 졸리의 아들 매독스가 함께 아프리카 해변을 거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었고 염문설은 거의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었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가 어머니를 속이고 바람피웠을 때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만약 그런 일을 저지르게 된다면 스스로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졸리 자신이 브래드 피트의 이혼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또 “지금은 누구와도 사귀지 않고 있다. 앞으로 내가 사귀게 될 사람은 매독스의 아버지가 될 것이므로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성교제보다는 아들이 우선임을 분명히 밝혔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