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존 스타인벡('분노의 포도')이 발표한 초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워터프론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엘리아 카잔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당시 신인이었던 제임스 딘을 일약 할리우드의 주목받는 배우로 만든 영화다.
2.35대 1 종횡비의 시네마스코프 영상을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게 복원한 화질은 DVD가 고전 영화 감상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매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제임스 딘의 회고와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삭제 장면, 인터뷰, 1955년 개봉 당시의 기록 영상, 영화평론가 리처드 쉬켈의 상세한 음성 해설 등의 풍성한 부록도 볼거리다.
기 출시된 <자이언트 SE>,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이유없는 반항 SE> 등의 3편을 모은 <제임스 딘 콜렉션>도 별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