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지만, <엄마>는 여러모로 데이비드 린치의 <스트레이트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트랙터를 타고 아픈 형을 찾아가는 아우의 여정과 달리 이 영화는 땅에서 발을 떼면 생기는 어지럼증으로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서 길을 떠난 엄마의 3박4일간의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타이틀은 어머니에 대한 제작진들의 마음이 담긴 ‘내 마음의 엄마를 찾아서’, 메이킹 필름, 본편과 비교해서 보는 스토리보드 등의 부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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