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20만 관객을 불러들였던 흥행작 <가문의 영광> 2편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가문의 영광2>는 전편의 ‘엘리트 사위 들이기’라는 설정을 뒤집어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에 대해 다룬다. 지난해 공포영화 <인형사>로 데뷔한 정용기 감독이 <가문의 영광2>의 연출을 맡았으며, <마파도>로 이미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배우 김수미가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로 등장하고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이 세 명의 아들로 출연한다. 한편, 김원희가 조직 가문에 찍힌 엘리트 며느리 강력계 검사 역을 맡았다.
5월 20일, 양수리 근처 한 까페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가문의 영광2>는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투자, 배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