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데니스 리처즈(34)가 딸을 순산했다. 찰리 쉰(38)과 데니스 리처즈 부부가 이혼 소송을 낸지 석달 만이다. 지난 6월1일 오후 리처즈가 LA 인근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동안 찰리 쉰도 곁을 지켰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홍보담당자가 전했다. 딸의 이름은 롤라(Lola)다.
쉰과 리처즈는 “예쁜 딸이 무사히 태어나 매우 기쁘다”고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2년 6월에 결혼해 2004년 3월 첫째 딸 샘을 낳았다. 그리고 지난 3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해, 쉰의 두 번째 결혼과 리처즈의 첫 결혼은 파경을 맞았다. 같은 달 샘의 생일에는 한시적으로 정상적인 부부처럼 돌잔치를 열어 손님들을 초대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