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촬영이 끝나지 않은 ‘욘사마’ 배용준의 영화 <외출>이 일본에서 메이킹 DVD로 먼저 선을 보인다. 닛칸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 유니버설 픽쳐스를 통해 발매될 예정으로 영화 개봉 전에 메이킹 DVD가 발매되는 것은 일본 영화 외에 극히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다큐멘터리 4월의 눈>(4월의 눈은 <외출>의 일본 개봉명)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일 이 DVD는, 배용준이 영화의 테마인 ‘배신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와 영화 촬영지인 삼척의 풍경, 촬영 에피소드 등을 담았다고. 판매용과 렌탈용으로 동시에 선보이며 판매용에는 배용준의 사진이 붙은 엽서, 카드 등 구매욕을 자극하는 각종 아이템들이 포함된다.
DVD 제작사인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영화 메이킹 타이틀로는 최근 가장 많이 팔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5만장을 넘어서는 판매고를 예상한다며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