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기 감독의 ‘공포 3부작’ 중 완결편으로 일본에 소개된 <분신사바>가 오는 8월 26일 DVD로 발매된다.
혼령을 불러들이는 초혼술 분신사바의 일본식 표기인 ‘코쿠리상’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개봉된 <분신사바>는, 안병기 감독의 전작 <폰>의 성공으로 크게 주목 받은 작품. 메이킹, 인터뷰, 부천 영화제 초대 장면등의 부록이 수록된 2장짜리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초회 한정판에 한해 ‘공포해금’이라고 명명된 특제 케이스가 증정된다. 일본의 인기 여배우인 유카와 토다 나호가 성우로 연기한 일본어 더빙이 수록된 것도 특징이다.
공포영화의 천국인 일본에서조차 무섭다고 유난을 떠는 작품인 만큼 DVD로도 선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