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사라 미셸 겔러, 제2의 안젤리나 졸리?
2005-06-22
글 : 윤효진
비디오게임<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원작 영화에 캐스팅
더 리턴 스틸

유니버설이 만드는 <앨리스>(Alice)의 주인공으로 사라 미셸 겔러가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EA사의 인기 비디오게임<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American Mcgee's Alice)가 원작이다. 아메리칸 맥기는 게임을 만든 프로그래머의 이름이다.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엽기적으로 패러디한 이 게임은 토끼도 괴물이고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신이상에 걸려 있으며 앨리스 역시 칼을 휘두르며 괴물을 죽인다. 영화 역시 호러물이 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2000년에 디멘션 필름스에 의해 제작될 뻔 했었다. 당시 거론된 감독은 <스크림>의 웨스 크레이븐이었다. 그러나 이번 6월21일자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신예감독 마커스 니스펠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라 미셸 겔러는 <그루지>에 이어 또 한번 호러 퀸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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