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전도연, 황정민의 <너는 내 운명> 크랭크업
2005-06-27
글 : 최문희
4개월 간의 촬영 마치고 올 가을 개봉될 예정

박진표 감독,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이 6월 23일 새벽 2시 30분, 박진표 감독의 오케이 사인과 함께 4개월 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촬영이 끝난 후 전도연은 “해맑은 웃음 속에도 애달픔이 느껴져야 하는 은하 역이 매우 힘들긴 했지만, 세상 어떤 여자도 받아보지 못한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역을 맡은 황정민은 “남들은 석중을 촌스럽게 볼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짠돌이 시골 노총각 석중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다방레지 은하를 만나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의 영화 <너는 내 운명>은 후반 작업을 거쳐 9월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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