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로렌이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고향으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부여받고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일흔이 된 그녀는 나폴리 근처 포추올리에서 태어났다. 반세기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이제는 늙어버린 학교친구가 보여주는 옛날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소피아는 “폭탄이 철도터널로 날아들던 전쟁의 과거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며 고향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차대전 당시 소피아 로렌과 그녀의 가족들은 전쟁과 가난 때문에 나폴리로 피신해서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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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나폴리에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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