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의 호랑이 티거 목소리를 연기했던 폴 윈첼이 향년 82살로 지난 6월24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타계했다. 하루가 지난 뒤 같은 작품에서 돼지 피글릿의 성우 역을 맡았던 존 피들러도 지병이던 암으로 뉴욕에서 숨을 거두었다. 월트 디즈니가 그의 출연 프로그램을 보다가 “그가 피글릿이야!”라고 소리치며 전격 발탁한 피들러는 80살로 영면했다. 윈첼과 피들러는 <곰돌이 푸>와 <블러스터리 데이>를 비롯한 디즈니의 장·단편 애니메이션에서 맹활약했다. 지하에서도 명콤비로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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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콤비, 같이 눈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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