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러시아 블록버스터 <나이트 워치>의 티무어 감독 내한
2005-07-08
글 : 최문희
2004년 개봉되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누른 영화 <나이트 워치>

러시아산 액션 스릴러 <나이트 워치>(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 코리아)의 티무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오는 7월 13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영화 <나이트 워치>의 9월 국내 개봉에 앞서 영화 홍보 차 내한하게 되었다.

제작비 500만달러가 들어간 <나이트 워치>는 러시아에서 2004년에 개봉되어 <스파이더 맨2> <트로이>와 같은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며 러시아의 모든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영화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의 흥행 기록을 뒤엎으며 제작비의 8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빛과 어둠의 세력을 대표하는 나이트 워치와 데이 워치 간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 <나이트 워치>는 세르게이 루캬넨코의 3부작 SF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앞으로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나이트 워치>의 티무어감독은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내한하게 되는데, 내한 첫 날인 7월 13일 러시아 대사관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 홍보 외에도 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과 영화가 추가 상영되는 7월 15일 오후 2시 상영에서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나이트 워치>는 오는 7월 14일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후, 9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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