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 라인 시네마가 10월 4일 자사의 인기 타이틀 6편을 시작으로 UMD 비디오 시장에 진출한다. 뉴 라인에서 처음으로 출시할 UMD 타이틀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나비효과> <프레디 대 제이슨> <블레이드> 등의 장르 영화와 <엘프> <세컨핸드 라이온스>와 같은 가족용 영화로 구성될 예정이다.
뉴 라인의 UMD 시장 진출은 미국에서의 UMD 누적 판매고가 130만장을 기록하면서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 라인 외에도 소니 픽처스, 브에나 비스타, 20세기 폭스, MGM, 유니버설, 앵커 베이 등 메이저 출시사들이 이미 UMD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이들이 출시할 UMD 비디오 타이틀은 130편 정도가 될 전망이다.
뉴 라인에서는 첫 6편의 타이틀 판매 성적과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UMD 비디오 타이틀을 내놓을 계획이며, 앞으로 출시될 화제작의 경우 DVD와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