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을 앞둔 또 다른 기사. 지겨워서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지만, 미미 로저스의 반응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다. 배우 미미 로저스(<위험한 연인>)는 1986년부터 90년까지 떠오르는 젊은 스타 톰 크루즈의 반려자였던 첫 번째 부인. 최근 그는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의 새로운 사랑을 거짓이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충고 한마디를 남겼다. “좋습니다. 그와 케이티는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고 결혼할 예정이고요. 근데 무슨 말들이 이리도 많죠? 이게 무슨 큰 뉴스거리가 되는 거죠? 누구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게 그리 특이한 일인가요. 자, 어디 한번 봅시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예요. 게다가 억만장자고요. 뭣 때문에 거짓결혼 따위를 한단 말인가요. 케이티의 경우도 봅시다. 그는 26살의 아름다운 여배우예요. 게다가 새로운 블록버스터(<배트맨 비긴즈>)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수백만달러짜리 출연계약이 줄을 잇고 있어요. 도대체 거짓결혼 따위가 필요하기나 할까요?” 참, 미미 로저스는 톰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로 인도한 장본인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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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이 사랑을 진실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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