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해외단신] <스타워즈3>, 역대 미국 흥행 10위 外
2005-07-18
글 : 윤효진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역대 미국 흥행 10위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개봉한 지 8주 만에 3억68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둬 역대 미국 흥행 10위에 올랐다. 9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3억7100만달러), 8위 <스파이더 맨2>(3억7400만달러) 등을 바싹 뒤쫓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협>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말리부에서는 한밤중, 아침 댓바람엔 촬영 금지

<SOS 해상기동대> <혹성탈출> <터미네이터2> 등의 배경이 됐던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그림 같은 해변을 앞으로는 영화에서 자주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7월11일 말리부 시의회가 야간과 이른 아침에 촬영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한 영화관계자는 “말리부 거주자의 상당수가 영화·TV분야 종사자인데 로케이션을 제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말리부에서는 연간 700여편의 영화와 TV물이 촬영된다.

러셀 크로 없는 <글래디에이터> 속편

<글래디에이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탔던 러셀 크로가 속편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글래디에이터>에 함께 출연한 자이몬 혼수가 밝혔다. 러셀 크로가 연기한 막시무스는 영화의 끝부분에서 장렬한 죽음을 맞았기 때문이다. 설사 제작진들이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 등을 넣어 러셀 크로를 기용하더라도 또 다른 장애물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이몬 혼수는 아프리카 노예로 출연했던 배우로, 속편에도 출연을 희망했다. 현재 속편은 시나리오 작업과 배우 캐스팅을 하는 제작 초기 단계에 있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장편영화 나온다

비엔나가 내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장편영화를 기획 중이다. 차이밍량, 가린 누그르호, 바흐만 고바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 감독 6명에게 연출을 의뢰할 예정. 영화는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창조적 열정과 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면 된다. 제작자 사이먼 필드의 일루미네이션필름에서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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