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윌 스미스, 로버트 드 니로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성우로 참여한 CG 애니메이션 <샤크>가 DVD 판매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초도 판매량만 7.1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슈렉 2>의 뒤를 잇는 드림웍스사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2위 역시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이 차지했는데,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6번째 DVD가 발매된 지 일주일도 안 된 사이에 3.9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시드>가 총판매량 130만 장을 훌쩍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만큼 그 후속작 역시 탄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