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버피 팬들에게는 부럽기만 할 소식 하나.
미국의 20세기 폭스는 인기 TV 시리즈 <미녀와 뱀파이어(Buffy the Vampire Slayer)>의 전화를 수록한 DVD 박스 세트를 11월 15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박스 세트는 시즌 1부터 7까지의 모든 에피소드를 담은 디스크 4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리즈의 크리에이터인 조스 웨돈이 참여한 새로운 다큐멘터리가 수록된 보너스 디스크 1장을 포함하게 된다. 또한 특별히 제작된 타이틀답게 웨돈이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가 그의 사인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가격은 199달러 98센트(한화 약 20만원)로 책정되었는데, 시즌 전체를 수록했다는 점과 디스크 40장이라는 볼륨에 비하면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는 평가다.
사라 미셸 겔러의 대표작인 <미녀와 뱀파이어>는 미국에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방영된 판타지 호러 시리즈로, 국내에도 공중파와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어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