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
배용준 주연 <외출> 메이킹 DVD 일본서 초대박
2005-08-05
글 : 한청남
<다큐멘터리 4월의 눈> 표지 사진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욘사마’ 배용준의 신작 <외출>(일본 개봉명 ‘4월의 눈’)에 대한 일본 내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아직 공개도 되지 않은 영화의 메이킹 DVD <다큐멘터리 4월의 눈>의 첫 출하량이 25만 장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니폰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개봉 직전인 9월 7일 발매 예정으로 지난 6월부터 접수에 들어간 DVD의 예약 주문이 폭주하여 발매원인 유니버설 픽쳐스 재팬 측이 출하량을 긴급히 상향 조정하였다는 것. 25만 장이라는 수치는 당초 5만 장 이상의 대박일 것이라던 업계의 예측을 훌쩍 넘어선 그야말로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4월의 눈>은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이뤄진 <외출>의 촬영 모습을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촬영에 임하는 배용준의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여 팬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틀. 일본에서는 판매용과 렌탈용으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판매용의 경우 배용준의 사진이 담긴 엽서와 카드 등 팬서비스 차원의 아이템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외출>은 배용준의 주연작이라는 사실 외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일본에서도 주목받은 허진호 감독의 연출작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오는 8월 23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9월 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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