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가 청춘 멜로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감독 최창환, 제작 튜브픽쳐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는 해맑은 18살 소녀 ‘영남’의 가슴 아픈 첫사랑 이야기이다. 윤진서가 연기하게 될 ‘영남’은 엉뚱하지만 구김살 없이 밝은 성격에 가족과 친구들을 잘 챙기는 고교 2학년 여학생으로 옛날 영화의 대사를 줄줄 꿰고 있는 영화 마니아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영남은 남자친구와의 갑작스런 이별에 아픔을 겪지만 씩씩한 모습으로 첫사랑이 떠난 그 빈자리를 밝게 채워나간다.
윤진서는 <올드보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슈퍼스타 감사용> 등의 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온 배우로 이번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울어도 좋습니까?>의 연출을 맡은 최창환 감독은 동국대와 영화아카데미를 나온 신인 감독이다.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는 9월 초 크랭크인해서 2006년 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