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
소지섭, 이동건 주연 단편 드라마 일본 발매
2005-08-16
글 : 한청남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안몽룡 VS NO춘향>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파리의 연인>으로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소지섭, 이동건 주연의 단편 드라마 두 편이 일본에서 발매된다.

오는 8월 19일 동시 발매되는 이들 작품은 지난 1998년 MBC 베스트극장에서 방영한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전도연, 소지섭 주연, 황인뢰 연출)와 2003년 방영된 <안몽룡 VS NO춘향>(이동건, 이보영 주연, 한철수 연출)으로, 국내에서는 소수 마니아들만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작품들이다. 본편은 4:3 풀 스크린 영상과 돌비 디지털 모노로 수록되며 일본어 자막이 지원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타이틀들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출시되기 힘든 단편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이들 패키지에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팬들을 위해 일본어 해석이 붙은 시나리오 북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아마존 등에서는 발매를 학수고대해온 팬들의 메모도 달려 있는데, 그만큼 한국 드라마 마니아들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같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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