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춤추는 대수사선>이 한정판 컴플리트 박스로 오는 11월 25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완간서 경찰들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린 <춤추는 대수사선>은 1997년 오리지널 TV 시리즈가 종결된 이후에도 스페셜 방송이 꾸준히 제작될 정도로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 이미 두 편의 극장판이 제작되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오다 유지가 연기한 형사 주인공 아오시마는 물론 조연 캐릭터들까지 덩달아 사랑을 받아, 그들을 주연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들까지 나올 정도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시리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춤추는 대수사선> 관련 DVD를 한데 묶은 이번 박스세트는 오리지널 TV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스페셜 방송, 그리고 두 편의 극장판 모두 담은 타이틀로 디스크 장수만 무려 16장에 달한다. 이 가운데서도 2003년 일본에서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두 번째 극장판 <춤추는 대수사선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의 경우는 일본 개봉판과 해외판, 두 가지가 모두 포함될 전망.
49,875엔이라는 상당한 고가로 책정되었지만 시리즈를 총괄하는 박스세트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