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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옹박: 두번째 미션>의 두 번째 흥행기록 外
2005-08-22
글 : 윤효진
<옹박: 두번째 미션>

<옹박: 두번째 미션>의 두 번째 흥행기록

타이영화 <옹박: 두번째 미션>이 자국과 홍콩에서 8월11일 개봉해 동시에 오프닝 흥행기록을 세웠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타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산 800만달러를 들여 제작된 이 속편은 방콕에서 240만달러 수입을 올렸다. 특히 첫날 수입은 종전 흥행 2위 <수리요타이>의 기록을 넘어선 48만달러였고 둘쨋날은 역대 일일수입 중 최고인 77만달러를 거둬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홍콩수입도 15만달러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눌렀다. 8월 초에는 웨인스타인 영화사가 미국 배급권을 구입했다.

리얼 쥬라기 공원 머지않았다

‘쥬라기 공원’이 머지않아 현실화될 전망이다. 두 아랍인 사업가가 두바이에 100여 마리의 실물 같은 로봇공룡들이 활보하는 공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끊임없이 변하는 행성’(Restless Planet)이라는 이름의 이 공원에 투입될 비용은 2천억원이고 총면적은 50만 평방피트에 달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에서 자문을 맡았던 고생물학자와 영국자연사박물관의 전문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박물관 대변인은 “수백만년 전의 지구환경을 그대로 되살릴 계획이다. 놀이동산과 교육적인 박물관을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준공 예정이다.

9/11 테러 관련 영화 또 만들어진다

파라마운트에 이어 유니버설도 9/11테러에 관한 영화를 만든다. 메이저 스튜디오가 만드는 테러 관련 영화로는 세번째다. 제목 <플라이트 93>은 9/11당시 공중 납치되어 펜실베니아주에 추락한 항공기를 가리킨다. 연출은 폴 그린그래스로, <본 슈프리머시>보다는 <블러디 선데이>에 가까운 영화가 될 듯.

케네스 브래너, 오페라 <마적> 영화화

할리우드의 셰익스피어 전문가 케네스 브래너가 이번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을 스크린으로 옮긴다. 조셉 카이저, 벤 데이비스 등 이름난 오페라 가수들이 캐스팅되어 가을까지 먼저 음악을 녹음한 뒤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브래너는 각색과 연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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