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할 큰 개봉작이 없어 전주와 동일한 작품들이 탑10에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다가스카>가 일본 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스코어는 <스타워즈 3>를 웃도는 성적을 냈는데 현재까지 누계관객은 92만명, 흥행수입은 11억1500만엔을 넘었다. 이런 탄력이면 최종수입이 25억엔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영화전문 사이트 에이가 닷컴(www.eiga.com)은 여름시즌을 마감하면서 자체조사한 여름 흥행 탑5를 선정했다. 1위는 물론 <스타워즈 에피소드 3>로 총 흥행수입은 110억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흥행 1위였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을 넘지는 못했다.
개봉 8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우주전쟁>이 2위에 올랐는데 총누계수입은 60억엔으로 예상된다. 3위는 40억엔으로 추산되는 <극장판 포켓 몬스터>, 4위는 25억엔~30억엔으로 점쳐지는 <망국의 이지스>가 차지했다. 6월초에 개봉했던 <전차남>을 여름방학 시즌 무비에 포함시키면 35억엔을 기록한 이 영화가 4위가 된다. 그뒤는 현재 수입 20억엔의 <별이 된 소년>이지만, 최종수입 25억엔이 예상되는 <마다가스카>가 결과적으로 5위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8월 20일~21일 일본 박스오피스 결과
1위 <마다가스카>(지난주 1위, 상영 2주차)
2위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지난주 2위, 상영 7주차)
3위 <요괴 대전쟁>(지난주 4위, 상영 3주차)
4위 <극장판 포켓 몬스터>(지난주 3위, 상영 6주차)
5위 <망국의 이지스>(지난주 5위, 상영 4주차)
6위 <나루토, 대격돌! 환상의 지하유적>(지난주 6위, 상영 3주차)
7위 <별이 된 소년>(지난주 8위, 상영 6주차)
8위 <로봇gt;(지난주 9위, 상영 4주차)
9위 <우주전쟁>(지난주 7위, 상영 8주차)
10위 <아일랜드>(지난주 10위, 상영 5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