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인라인 스케이트.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여름, 어그레시브 인라인을 타며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는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태풍태양>은 그 직설적인 제목처럼 에너지가 넘친다. 과하지 않는 수준으로 또래의 고민과 좌절,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있는 영화는 지나간 청춘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본격 스포츠영화이니만큼 DVD 타이틀에는 그와 관련한 부록을 제공한다. 30분 정도 분량으로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또 자세한 기술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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