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
일본 화제작 <교섭인 마시타...> 12월 발매
2005-08-30
글 : 한청남

지난 5월 개봉하여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수 주간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가 오는 12월 호화 사양으로 일본에서 출시된다.

일본의 국민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스핀오프(파생된 기획영화)’로 제작된 <교섭인 마시타...>는 그간 조역으로 출연했던 경찰 간부 마시타 마사요시(유스케 산타마리아 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2>의 1년 뒤 경시청의 교섭인이 된 그가 지하철 테러사건에 직면하는 내용을 그렸다.

흥행작답게 일반판과 한정판, 두 종류로 발매되는데 5만 세트 한정으로 발매되는 ‘프리미엄 에디션’은 디지팩 케이스에 총 4장의 디스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본편은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를 지원하며 메이킹 필름 등 각종 부가 영상은 두 장의 부록 디스크에 포함된다. 단 ‘스페셜 디스크’라고 이름 붙은 나머지 한 장의 디스크의 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월 27일 일본에서는 <교섭인 마시타...>에 이은 또 다른 스핀오프 영화 <용의자 무로이 신지>가 개봉되는 등,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DVD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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