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스>로 할리우드 스타 대열에 합류한 크리스찬 베일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가 SE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펙트럼 DVD를 통해 오는 9월 15일 발매되며 본편 디스크 외에 기출시된 타이틀에는 없었던 부록 디스크가 추가된다. 부록들로는 메리 헤런 감독의 음성해설과 메이킹 필름을 기본으로 크리스찬 베일의 인터뷰,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삭제 장면 모음, 그리고 출간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브레트 이스턴 엘리스 원작을 영화화하는 과정을 담은 ‘원작에서 영화로’ 등의 부가영상이 수록된다. 여기에 메리 헤런 감독의 데뷔작으로 96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화제작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는 타이틀 구매자들에게 특별 보너스로 증정될 예정이다.
본편은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EX 음향을 지원. 이번 <아메리칸 사이코 SE>를 통해 배트맨 배우의 기괴하고도 독특한 매력을 재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