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뉴스]
DTS로 들려주는 공포, <여고괴담 4> 출시
2005-09-09
글 : 한청남

국내 유일의 호러 프랜차이즈 <여고괴담> 시리즈의 최신작 <여고괴담 4: 목소리>가 9월 22일 시네마서비스를 통해 출시된다.

억울하게 죽은 여고생 영언과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선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여고괴담 4>는 소리의 공포를 전달하기 위해 사운드에 많은 공을 들인 작품. DVD에는 그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린 DTS 음향이 포함된다고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편과 부록으로 구분된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되며 본편 디스크에는 두 종류의 음성해설이 수록될 예정. 첫 번째 음성해설은 최익환 감독, 김용흥 촬영 감독 등 제작스탭들이 맡았는데, 이 가운데 김창섭 사운드 슈퍼바이저가 참여가 눈에 띈다. 음향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드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음성해설에는 김서형, 김옥빈 등 <여고괴담> 시리즈의 맥을 이은 신인 연기자들이 참여했다.

부록 디스크에는 메이킹 필름과, 감독 및 주연 배우 인터뷰 외에 ‘소리와 빛’이라는 부제로 사운드와 CG 제작과정이 포함될 전망. 기존 세 편의 전작들과는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가는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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