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
<이블 데드> 또 한정판 발매, 지겹지도 않은가
2005-09-16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이블 데드 2> 죽음의 책

같은 타이틀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출시하여 때로는 ‘우려먹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미국의 앵커 베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블 데드>의 새로운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9월 25일로 발매일이 잡힌 <이블 데드 2>의 죽음의 책 패키지와는 별도로, 11월 22일 1편과 2편을 함께 수록한 한정판 기프트 세트를 발매한다는 것.

정가 69달러 98센트인 이 한정판 기프트 세트에 포함될 1편은 최근 절판된 죽음의 책 버전으로서 구체적인 사양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새로 한정판을 위해 제작된 죽음의 책 모양 패키지나 기존의 것을 그대로 활용한 패키지 구성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에는 <이블 데드>의 개봉 25주년을 맞아 영화에 등장한 오두막집 모형이 들어간 패키지가 발매되며, ‘이블 데드의 여자들’이라는 제목의 신작 다큐멘터리가 수록된다고 한다. 인기 있는 작품이라면 그 단물을 한도까지 우려먹는 상술이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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