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배우 후지오카 히로시가 26일 후쿠오카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히어로’를 테마로 한 영화제 ‘FUKUOKA 히어로 페스타 2005’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11월 11일부터 3일간 열리며 후지오카 히로시는 영화제의 실행위원장을 맡게 된다.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FUKUOKA 히어로 페스타 2005’는 국제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올해에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초석이 된 TV 시리즈 <울트라맨Q>의 출연자들을 시상하고, 10여 편의 세계 히어로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 실행위원회측은 <울트라맨>이나 <가면 라이더> 등 일본의 히어로들이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면서도 그 평가가 좋지 못한 상태라며, 영화제를 계기로 평가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가면 라이더 역할로 유명한 후지오카 히로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 히어로가 제대로 대접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