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80년대 공포 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리애니메이터>. 국내에 <좀비오>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이 영화 시리즈의 앞날에 대해 주연 배우가 입을 열었다.
현재까지 3편이 제작된 <리애니메이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허버트 웨스트 박사를 연기한 배우 제프리 콤즈는 최근 미국 공포 장르 전문지 ‘팽고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속편이 셋 더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콤즈는 최근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브라이언 유즈나와 함께 <리애니메이터> 속편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자신은 업계의 반응을 지켜보자는 답변을 전했다고 말했다. 만일 속편이 추가로 제작될 경우 작업 방식은 단기간 내에 3편을 몰아서 제작하는 것이 된다고. 기념비적인 1편의 감독이었던 스튜어트 고든의 합류도 기대되고 있다.
콤즈와 유즈나는 11월에 개최될 AFM에서 속편의 투자 의향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