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상! 여기 좀 봐주쒜요오!” <씨네21>이 급습한 두 번째 PIFF 게스트는 유키사다 이사오의 <봄의 눈>으로 부산을 찾은 쓰마부키 사토시. 고단한 하루일정을 마치고 호텔방에 들어선 그를 향해 사진기자의 플래시가 작렬한다. 쌍방향으로 뻗어오는 보디가드들의 우람한 손바닥도 절대 꽃미남의 미모를 가리지는 못했다. 이날 남포동에서 열린 <봄의 눈> GV는 여성팬들의 육탄공격으로 인해 그야말로 전시상황을 방불케 했다고. 인파에 떠밀린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사토시가 탑승한 밴에 다가가지 못해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돌아와야 했다는 후문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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