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LA서 존 카펜터 감독 사진전 개최
2005-10-13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할로윈>의 촬영 현장

<할로윈> <매드니스> 등으로 유명한 공포 영화계의 거장 감독 존 카펜터를 테마로 한 사진전이 미국 LA의 한 카페에서 개최 중이다.

LA에 있는 ‘카페 라테’에서 11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카펜터의 스틸 포토그래퍼였던 킴 고틀립-워커의 사진을 소개하는데, 카펜터가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만들었던 초기작인 <할로윈> <할로윈 II> <안개> <뉴욕 탈출(커트 러셀의 코브라 22시)> 등의 촬영 현장을 담은 귀중한 사진들이 대거 공개된다.

고틀립-워커는 카펜터의 오랜 파트너였던 제작자 데브라 힐(2005년 3월 사망)이 고용하여 커리어를 쌓는 데 도움을 받은 바 있으며, 영화촬영가 조합에 가입한 뒤에는 TV 시리즈 <치어스> <패밀리 타이즈> <어메이징 스토리>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등에서 스틸 포토그래퍼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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