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007 원작자 전기 영화 나온다
2005-10-13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이언 플레밍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차기 제임스 본드 역으로 발탁되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너 브라더스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의 전기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플레밍>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영화는 데미언 스티븐슨의 각본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이언 플레밍의 실제 여성 편력과 정보원 활동이 어떻게 제임스 본드라는 가공 인물에 반영되었는지를 다루게 된다. 플레밍은 2차대전 중 영국 해군에 의해 고용되어 다수의 스파이 계획을 입안한 바 있다. 영화판 신작으로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카지노 로얄>은 그가 쓴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소설이기도 하다.

<플레밍>의 구체적인 캐스팅과 제작진의 구성은 미정이나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갈 시리즈 신작 <카지노 로얄>과 함께 당분간은 007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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