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현빈, 백만장자 고등학생으로 돌아오다
2005-10-18
글 : 최문희

현빈의 스크린 첫 주연작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제작 ㈜보람영화사)이 지난 10월 2일 충북 보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늑대의 유혹> 김태균 감독과 <파리의 연인> 김은숙 작가가 함께 손을 잡은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사랑과 유산상속 사이에서 고민하는 백만장자 고교생을 주인공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초반의 촬영은 주인공 재경(현빈)이 화려하고 자유분방했던 서울생활을 접고 유산을 상속 받기 위해 산골학교로 전학 와 그 생활에 적응하는 장면들로 이루어졌다.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얻은 현빈은 영화 <돌려차기>로 처음 영화에 출연했으며, 첫 주연작인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통해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다혈질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첫사랑의 순수함을 간직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현빈은 느슨한 넥타이에 헐렁한 교복셔츠, 아무렇게나 접어 올린 소매, 뚱한 표정으로 건방지고 제멋대로인 재경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현빈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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