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007에 질쏘냐' <오스틴 파워> 신작 만든다
2005-10-20
글 : 한청남

차세대 007로 대니얼 크레이그가 발탁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007 시리즈의 신작 <카지노 로얄>. 그에 질세라 007의 패러디인 <오스틴 파워> 시리즈도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스틴 파워> 시리즈의 제작과 주연을 맡고 있는 마이크 마이어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뉴라인 시네마와 <오스틴 파워즈> 4탄의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카지노 로얄>의 개봉이 내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동시 개봉으로 맞불 작전을 펼칠지도 모른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 <오스틴 파워> 2탄의 경우 <스타워즈 에피소드 1> 개봉 당시 스타워즈 패러디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오스틴 파워> 3탄의 부제가 007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골드핑거>를 패러디한 ‘골드멤버’였음을 감안하면, 새로운 <오스틴 파워>의 제목은 어떻게 정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아울러 어떤 카메오들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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