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텍사스 전기톱...> 프리퀄 촬영 개시
2005-10-21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공포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프리퀄이 마침내 촬영에 들어갔다. 뉴 라인 시네마가 배급하는 이번 작품은 2003년 공개되어 미국에서만 흥행 수입 8천만달러 이상의 히트를 기록한 전편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전편은 토비 후퍼 감독이 1973년에 발표하여 공포 영화의 고전이 된 <텍사스 살인마>를 다시 만든 작품으로 <블레이드 3> <스텔스>의 헤로인 제시카 빌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여름 국내에서도 공개되어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직 공식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프리퀄의 감독은 <다크니스 폴스>의 조나단 리브스먼이며, 각본은 <크로우>를 썼던 데이비드 S. 쇼. 마이클 베이 감독의 프로덕션 플래티넘 듄스가 제작한다.

출연진으로는 <패컬티>에 등장했던 조다나 브루스터, 인기 TV 시리즈 <오렌지 카운티>의 테일러 핸들리, 한 때 <수퍼맨 리턴즈>의 수퍼맨 역으로 거론되었던 매튜 보머 등이 새로 합류하며, 전편에서 살인마 가족으로 나온 R. 리 어미와 앤드류 브라이니아스키, 헤더 카프카 역시 돌아온다.

과연 신작이 화끈한 전기톱 소리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전편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개봉은 2006년 10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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