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멜로 영화 <봄의 눈>의 무대인사가 24일 도쿄 록본기 아카데미힐즈에서 열렸다.
<봄의 눈>은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극 중 귀족청년으로 나오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아름다운 영화로 완성되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당시 이병헌과의 대담 중 화장실에 갔던 일화가 있는 그는 “앞으로는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또한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병헌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영화의 주제가 ‘Be My Last’를 부른 인기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관객으로 참석해 사람들을 흥분시켰다고. “스탭의 일원으로서 참석하고 싶었다”는 그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 일부러 짬을 내는 열의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