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장 피에르 주네, 소설 <파이 이야기> 영화화
2005-10-25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장 피에르 주네

<아멜리에> <인게이지먼트>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신작이 <파이 이야기>로 결정되었다.

폭스 2000에서 제작할 <파이 이야기>는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 이민 길에 나선 인도인 소년 파이가 배가 난파된 뒤 살아남은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원래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등을 거친 프로젝트로 현재 주네 감독은 각본가 기욤 로랑과 함께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간 상태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사용된 거대한 탱크가 보관된 폭스 사의 바자 스튜디오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로케도 계획 중이다. 촬영은 내년 여름부터 시작한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