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퍼맨> 시리즈의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가 최근 <슈퍼맨 2>의 감독판 DVD 작업을 리처드 도너 감독에게 의뢰했다고 Davis DVD가 영국의 장르 전문지 ‘드림워치’를 인용하여 전했다.
1981년에 공개된 <슈퍼맨 2>는 원래 리처드 도너가 1편과 거의 동시에 작업했었으나, 도너가 프로듀서에 의해 해고된 뒤 리처드 레스터가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에 크레딧에는 레스터가 감독으로 표기되어 있다.
<슈퍼맨 2> 감독판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아직 불명이지만 지금까지 빛을 보지 못했던 도너의 촬영분이 본편에 삽입된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환상의 버전’으로 불려온 감독판이 과연 어떤 모습일 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