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히스 레저-미셸 윌리엄스 커플, 딸 출산
2005-11-02
글 : 윤효진
<브로크백 마운틴>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스

<그림 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의 히스 레저(26)가 아빠가 됐다. 히스 레저의 약혼녀이자 <브로크백 마운틴>에 함께 출연한 배우 미셸 윌리엄스(25)가 10월28일 여자아이를 낳았다고 <Zap2it.com>이 11월1일 전했다. 딸 이름은 마틸다. 두 사람는 리안 감독의 신작 <브로크백 마운틴>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최근 뉴욕에서 260만달러짜리 집을 함께 구입하기도 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각자 가정을 이루고 사는 두 카우보이가 20년간 남몰래 사랑을 키워가는 동성애 이야기로,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미셸 윌리엄스는 TV시리즈<도슨의 청춘일기>(Dawson's Creek)에서 자유분방한 주인공‘젠 린들리’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주로 <프로작 네이션><스테이션 에이전트> 등 독립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고 빔 벤더스 감독의 <랜드 오브 플렌티>에도 출연했다.

히스 레저는 10살 연상인 나오미 왓츠와 사귀었다가 2004년 5월경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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