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바이오 해저드>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게임 제작사 캡콤이 PSP 전용 UMD 비디오 타이틀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캡콤을 통해 출시되는 타이틀은 모두 세 작품으로 주성치 주연의 코믹 영화 <소림 축구>, 토니 쟈의 리얼 액션 <옹박>, 그리고 잠수함을 소재로 한 전쟁 영화 <U-571>이 그것이다. 출시 예정일은 내년 1월 26일.
세 타이틀 모두 오리지널 음성(광둥어, 태국어, 영어)을 지원함과 동시에 일본어 더빙 및 자막이 지원된다. 본편 외에 부록에 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음성해설을 제외한 메이킹 다큐나 예고편 등의 부가영상 수록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가격은 다른 일본 UMD 타이틀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1,980엔으로 책정됐다.
게임 제작사까지 UMD 비디오를 출시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 UMD 시장이 매우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