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숨바꼭질> 존 폴슨 감독, 차기작도 스릴러
2005-11-17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존 폴슨 감독의 <숨바꼭질>

올 초 <숨바꼭질>로 반전 스릴러에 도전했던 존 폴슨 감독이 차기작 역시 스릴러를 선택했다. 폴슨이 메가폰을 잡을 신작의 제목은 <텐더니스>로, <초콜렛 전쟁>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로버트 코마이어의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텐더니스>는 십대의 연쇄살인자인 에릭 풀과 그의 매력에 빠져 에릭의 살해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 곁을 떠나지 못하는 소녀 로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을 그린 소설로 지난해 출간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각색은 호주 출신의 에밀 스턴이 맡았으며, 이 작품이 그의 각본가 데뷔작이 된다.

제작사인 그린스트리트 프로덕션은 이 작품의 영화화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단히 찾아보기 힘든 십대들에 관한 드라마틱 스릴러로, 탁월한 작품이며 예전 <위험한 유혹(Swimfan)>에서 함께 작업했던 존 폴슨 감독이야말로 적임자다.”라고 밝혔다.

<텐더니스>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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