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J. 파큘라 감독의 걸작 정치 스릴러 <대통령의 음모(1976)>가 특별판(SE) DVD로 내년 2월 미국에서 재출시된다.
<대통령의 음모>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한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틴 기자의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스릴러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영상과 사운드를 새롭게 리마스터하고 부록이 보강된 이번 특별판 DVD에는 먼저 주연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의 음성해설 수록이 눈에 띈다. 레드포드가 DVD에 음성해설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의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부록이 될 듯.
또한 공개 당시 디나 쇼어 쇼에 출연한 제이슨 로바즈의 인터뷰 영상과 최근 정체가 공개된 ‘딥 스로트’ 마크 펠트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앨런 J. 파큘라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들의 예고편 모음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워너 홈 비디오에서 2006년 2월 21일, 정가 26달러 99센트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