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니픽쳐스가 18일, 소니사가 추진하는 차세대 DVD 규격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으로는 최초로 영화 전편이 수록된 타이틀 제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최초의 블루레이 영화 소프트로 기록될 작품은 카메론 디아즈, 드루 배리모어 주연의 액션 영화 <미녀 삼총사 2 맥시멈 스피드>. MPEG2 방식의 영상압축기술을 이용해 영화 전편을 고정밀 HD(1080p) 해상도로 고스란히 담았다고.
일반 판매용이 아닌 하드웨어 성능 평가를 위해 제작된 이 타이틀은 블루레이 디스크 진영에 참여한 각 제조사들에 일제히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