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80년대 TV극 <맨하탄의 사나이> 리메이크
2005-12-02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이퀄라이저>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80년대 TV 시리즈 <이퀄라이저>를 장편 영화로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다.

영화판은 잭 라이언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메이스 뉴펠드와 원작 시리즈의 창안자 마이클 슬로운 그리고 토니 엘드리지 등이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으로 캐스팅 등의 상세 정보는 현재 미정이다.

<이퀄라이저>는 1985년부터 4년간 미국 CBS에서 방영된 범죄 스릴러로 우리나라에서는 <맨하탄의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심야 시간대 방영된 바 있다. 전직 스파이인 사립탐정 맥콜이 매회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주인공 맥콜 역은 <위커 맨> 등에 출연한 영국 배우 에드워드 우드워드가 연기했다.

공식 발표에서 하비 와인스타인은 <이퀄라이저>에 대해 “항상 영리하고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점이 좋다”고 호평했으며, 프로듀서 메이스 뉴펠드는 “잭 라이언 시리즈의 뒤를 이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서 <이퀄라이저>는 적격이다”라고 밝혀 영화판 ‘탐정 맥콜’ 시리즈의 탄생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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