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호러 스릴러로 대성공을 거둔 영화 <쏘우>의 프로듀서 그렉 호프먼이 지난 4일, 4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속편 <쏘우 2>의 배급을 맡고 있는 라이온게이트 필름의 관계자는 그가 할리우드 장로교 병원에서 자연사했다고 밝혔는데,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렉 호프먼은 지난해 100만 달러라는 제작비의 초 저예산 영화 <쏘우>의 프로듀서를 맡아 흥행 수입 1억 달러가 넘는 히트작으로 만들었으며, 올해 개봉된 <쏘우 2>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게 한 장본인. 향후 제작될 <쏘우 3>의 프로듀서로도 내정되어 장래가 촉망되는 인물이었으나 갑작스런 죽음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