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나이트 워치> 감독 할리우드 진출
2005-12-08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원티드> 원작 만화 표지

러시아산 판타지 <나이트 워치(12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의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버라이어티지는 러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나이트 워치>의 티무어 베크맘베토프 감독이 유니버설에서 제작하는 <원티드>의 감독으로 결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원티드>는 마크 밀라와 J. G. 존스 원작의 만화 시리즈를 각색한 작품으로, 한 어수룩한 화이트 컬러가 전 세계를 장악한 킬러 조직의 일원으로 변모하는 내용을 다루었는데 작중의 과도한 폭력과 성 묘사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판 각본은 <패스트 & 퓨리어스 2>의 데릭 하스와 마이클 브랜트가 맡았다. 이들은 파라마운트가 제작할 톰 클랜시 원작 영화 <레드 래빗>을 집필 중이기도 하다.

<원티드>는 베크맘베토프가 처음으로 연출하는 영어권 영화. 그는 현재 <나이트 워치>의 속편인 <데이 워치>의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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