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금실을 자랑했던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적극적인 이웃사랑이 화제다. 지난 14일, 1개월 된 여자아이를 공개입양한 것. 1995년에 결혼한 두 사람에겐 이미 일곱살 난 아들이 있다. 이제는 네 명이 된 이 가족을 엮어준 인연은 신애라가 매주 봉사활동을 해왔던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시작됐다. “넌 오빠랑 다르게 가슴 아파 낳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아이에게 말해줄 것이라는 부부의 행복한 미소가 우리에게도 큰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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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낳은 아이, 잘 키울게요
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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